언론에 보도된 아프지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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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진료비 줄이는 법



비급여 진료비 줄이는 법


임언영 기자  |  입력 2023.07.21 08:00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 항목을 급여, 적용받지 못하는 진료 항목을 비급여라고 한다. 
비급여 진료는 병원마다 금액이 천차만별이라, 같은 항목이라도 최대 몇십 배까지 금액 차이가 난다. 
비급여 진료비 줄이는 법을 알아봤다.



  • 사진(제공) : 게티이미지



병원 진료비는 항목에 따라 급여와 비급여로 나뉜다. 급여 항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금액을 정하고, 모든 병원은 법적으로 이 금액대로 청구한다. 전국 어느 병원에서나 금액이 같다. 임플란트, 라식, 라섹, 모발이식 등 비급여 항목은 병원마다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할 수 있다. 정해진 기준이 없고 병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다.


01 ‘건강e음’, ‘아프지마’ 등 건강 앱 활용
내가 받을 병원 진료가 급여인지 비급여인지 확인하는 것은 간단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 항목이 있다. ‘건강e음’, ‘아프지마’ 등 모바일 건강 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지역별, 의료기관 규모별 비급여 항목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다. 병원 규모나 지역에 따른 중간금액, 평균금액도 비교가 가능하다. 병원에 가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파악한 다음 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02 평일이 가장 저렴
주말과 야간, 공휴일의 진료비가 달라진다는 사실도 기억하는 것이 좋다.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는 ‘평일 진료’에 해당된다. 이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공휴일 및 야간진료다. 기본 진료비에 30%가 추가된다.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는 심야시간대가 적용된다. 이 경우에는 추가금액이 50%가 붙는다. 응급수술 등 응급진료도 50%가 붙는다. 비급여 항목은 수요가 적은 평일이 가장 저렴하다.



03 병원은 한 군데만
병원은 단골을 지정해두는 것이 유용하다. 주치의가 본인의 건강을 세심하게 돌봐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진료비를 줄이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병원을 자꾸 옮기다 보면 추가 검사비가 많이 드는데다, 초진보다 재진 진료비가 조금 낮다. 일반 질환은 30일, 만성 질환은 90일 이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진료비에 재진이 적용된다.



04 입원비는 방문 시간이 중요
입원이 필요한 경우라면 방문 시간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자정부터 오전 6시에 입원하거나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퇴원하면 입원료의 50%가 할증된다. 입원 일수도 중요하다. 15일까지는 입원비 본인 부담률이 20%지만 일수가 늘어날수록 일정 비율로 부담률이 늘어난다.



05 보건소 활용하기
보건소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자체별로 지원 항목과 규모에 차이는 있지만, 진료와 처방전까지 환자 부담금이 1000원 이하인 경우가 많다. 영유아 필수접종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각종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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