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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마, 병의원 비급여 진료비 검색비교 플랫폼 ‘아프지마’ 런칭


아프지마(대표 김대이)가 ‘아프지마’를 런칭한다고 1일 밝혔다.


‘아프지마’는 병의원별 비급여 진료항목의 진료비를 검색할 수 있는 의료정보 종합 플랫폼이다. 위치 기반으로 검색되기때문에 현재 가까운 곳의 병의원 정보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계신 지역 등 특정 위치의 병의원에 대한 검색도 가능하다.


‘아프지마’의 병의원 진료비 데이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데이터와 아프지마가 자체적으로 취합한 데이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병의원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매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하여 공개하고 있다.


비급여 진료항목의 진료비는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동일한 진료에도 병의원마다 금액 차이가 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9월 기준에 따르면 2021년의 서울 주요 병원, 의원의 도수 치료비가 1만원 대에서 30만원 대까지 다양하고 4가 독감 예방접종비의 경우 2020년 기준으로 서울 병의원에서 1만원부터 5만원까지 있다.


그동안 의료소비자는 독감 예방이나 보철시술에 대한 진료비를 지인이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탐색해오거나 진료비 정보를 모른 채 병의원을 방문해왔었다. ‘아프지마’로 의료소비자는 병의원에 가기 전에 진료비를 사전에 알거나 비교함으로써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아프지마’는 병의원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UI/UX를 개발했다. 특히 진료항목명을 통합해 전문용어를 몰라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일반 의료소비자는 ‘4가독감예방접종’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에서는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프리필드시린지주’,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 ‘코박스인플루4가PE주’ 등으로 구분한 것을 ‘4가독감예방접종(ooo)’으로 용어를 통일시켰다.


'아프지마'는 현재 예방접종, 도수치료, 치과 보철물, 수면내시경 등 4개 카테고리의 77개 진료항목의 진료비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아프지마는 향후 공개 대상 비급여 진료항목 수를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김대이 대표는 “독감예방 가격을 몰라 맘 카페 등에서 정보를 찾으려는 의료소비자가 많다. 독감예방의 경우 4인 가족 기준으로 10만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나지만 정보를 찾기가 힘들다. 아프지마는 의료소비자에게 진료비라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이것은 소비자의 권리이기도 하다. ‘아프지마’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프지마는 의료소비자가 병의원 등 의료기관 이용시 종합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료정보 종합 포털인 ‘아프지마’를 서비스하기 위해 2021년 7월에 창업했다.

비급여 진료란 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급여진료와는 달리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라식, 라섹 등의 안과 수술, 쌍꺼풀 등의 미용 목적 성형 수술, 임플란트 시술 및 크라운 등의 보철 치료, 도수치료, 4가 독감 예방접종 등에 대한 치료 비용, 특정 의사를 선택하는 선택진료, 1인실 2인실 등 상급병실료 차액 등이 비급여 항목에 포함된다. 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는 환자가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2019년 기준 비급여항목 진료비는 16.6조원(출처 : ‘2020년 보건복지부(건강보험 비급여관리강화 종합대책’)으로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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